케케. 키키가 맨날 뭔 메세지가 이렇게 기냐구 궁금해 한다. 얘전에는 다 일일히 번역해 줬는데, 요즘은 ‘응, 그냥’ 하고 말어. 그러니까 한글을 좀 배우라니까 가서 길게 있을 때 배운다고, 게으름을 떠는군.
다시 일하면 영어 선생님 하는건가?
근데, 너 아직도 독어 안까먹고 하냐? 전에 몇번 독일 친구들이나 스위스 독어권 애들이 한국 놀러간다고 했었는데, 그때는 너와 연락이 두절된 동안이어서 미처 소개시켜줄 기회를 놓쳤지 뭐니. 지금은 다들 돌아왔거나 한국 여자친구 사귀어가지구 개인 통역들을 두신상태라 뭐 기회가 없지만 ㅋㅋ
호주에서 만난 친구들이 한국여자는 다 나처럼 잘놀고, 술잘먹고, 엽기적인거냐면서 여친 사냥들 갔다왔었거든 –; 가기전에 ‘너같이 생긴 여자는 다 일본 여잔줄 알았는데…’라는 망발을 하는 바람에 국제 살인범이 될뻔했었지.
다들 한 6개월쯤 머물렀었는데, 놀랍게도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어서 한 독일애는 한국에 아얘 눌러앉아버렸고, 한 스위스 독어권애는 1년 넘게 왔다갔다 비행기표에 돈 쏟아붓더니 결국 여자애가 오기로 했다는거 같고, 한 커플은 같이 캐나다로 날아가 눌러 살겠다는거 같아. 두 녀석은 결국 실패해서 지금 독일로 돌아와서 공부 빡시게 하고 있고.ㅋㅋ
아, 물론 넌 꽃동산님이 계셨을테니까 그런 소개를 시켜준다는건 아니었고,(사실 애들이 넘 어렸어. 다 20대 초반 ^^; ) 네가 얘전에 독일 유학 가고 싶다고 했던거 같아서 독일인 친구들을 좀 소개 시켜 줄려는 거였는데, 도통 연락처를 알아야 말이지. ㅋㅋ
여기도 지난주에 연휴가 생겨서 파리에 있었는데, 처음 2일은 비가 계속오고 완전 겨울날씨더니 나중에 갑자기 해가 쨍쨍나고 온도가 엄청 올라가서 감기걸려가꼬 이번주 초에 왕 고생했다는. 날씨가 좀 무식하게 막 바뀐것도 있지만 이런다고 감기가 걸리다니… 내 몸이 예전같지 않아. 흑 T.-
나 어제 성혜언니 만났당.
오기 전에 연락이 제대로 안되서 못보는줄 알았는데, 학교에 수업받고 있는데, 언니가 전화를 했더라고. ㅋㅋ
수업 끝나자마자 달려갔는데도 언니 머무는데가 멀어가지고 한 두시간밖에 못봤어. (왕복 4시간 반 기차타고 가서 ㅋㅋ )스위스 일정을 2일밖에 안잡고 와서 오늘 아침에 간다더라고. 그래도 타지에서 얼굴보니 더 반갑데. ㅋㅋ
안그래도 그 놈의 유로 2008 땜시 잠을 매일밤 잠을 못자고 시달리고 있다. 유럽 기타등등의 사람들이 많이 살아서 각자 자기네 나라 경기할때 밤새 외치고, 빵빵거리고, 뛰고 난리거든. 게다가 얼마전까지 포르투갈 선수단이 우리동네 머물러서 호텔 주면 300미터 근방을 다 막아버린 관계로 교통체증이며 호수까지 막아서 저 멀리도 돌아 댕겨야 하는 등등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어. 후딱 져버리고 가버리길 학수 고대 했지. 캬캬캬. 드디어 갔어. 지난주에. :)
패션쇼는 내 학교는 아니고 친구의 친구가 학교 졸업하고 취업을 해보고자 연 패션쇼였어. 뭐 재밌었지. 대체 왜 베네통 광고에서 동양인들을 평평하고 밋밋해 보이도록 화장을 해 놓는지 궁금했었는데, 서양인 화장법을 고대로 동양인 얼굴에 하면 그렇게 되는거더라구. ㅋㅋㅋ
건하가 막 뒤집는구나. 다 뒤집어? 성깔 있는걸…? ㅋㅋㅋ 농담이구.
막 불쑥 불쑥 크는 아기들을 보면 부쩍 부쩍 늙어가는 나를 인식하게 되서 마음이 아픈데…^^; 그래도 여기는 동양인을 어리게 보기때문에 아직도 슈퍼에서 술살때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낛으로 삼으며 살고 있다. 혜원이는 뭐 살쪄봐야 뭐 어디가 찌겠어? 나나 얼릉 살빼야지. ㅋㅋ 몸무게는 좀 줄었는데, 인치는 안준걸 보니 근육이 다 지방으로 전환되고 있나봐! 큰일이야:(
보고싶다… 너 말고 건하 :P
Kelly
Luna 언니!!!
저 켈리에용~
여기오면 영어로 써야되서 글 못남기다가
오랫만에 왔더니 한글로 도배 ㅋㅋㅋㅋ
방금 언니한테 메일도 보냈어요~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
맨날 연락드려야지 하면서
생각만하고 실천을 못했네요 ㅡㅜ
못난동생 용서해주세요~
^^
여기와서 사진도 보고..언니들도 보니까
언니 잘 지내고 계신것 같은 기분이 들어 다행이에요!
키키형부는 잘해줘요?ㅋㅋㅋ
아! 한가지 느낀점은 키키는 수염 없는게 더 예쁜것같다는;ㅋㅎㅎ
드뎌 5월이 왔건만 울 부장님 일욕심에 5일 연휴 내 출근이다 ㅜㅜ 제길
아 참 성혜 결혼하는 5/4일은 말구
ㅋㅋ 노력이라…소개팅이지 머~ 선도 보고 소개팅도 하고
근데…참 아직까지는 역시나 싶게 소득이 없다 ㅋㅋㅋ
경희 언니, 종종 와서 사진도 둘러보고 상은이 사는것도 보고 간단다.
지난주 이태리 출장 다녀왔는데, 이태리 호수건넘 스위스라더라.
물론 Swiss-Italian지역이겠지만, 네 생각 나더라.
일정없는 주말에 호수건너, 울 사촌 얼굴함 보고도 싶었지만,
동행한 대장 두고 다녀온단말 하기가 어려워 – 사람이 나이들어 삐지면 안풀리잖니 :D
호수건너 눈쌓인 알프스 자락만 보며 아쉬워했단다…
담에 또 가게되면, 언니가 연락하마- 극진한 대접해주기!:D
Take care!
To. 미댕냥
케케. 키키가 맨날 뭔 메세지가 이렇게 기냐구 궁금해 한다. 얘전에는 다 일일히 번역해 줬는데, 요즘은 ‘응, 그냥’ 하고 말어. 그러니까 한글을 좀 배우라니까 가서 길게 있을 때 배운다고, 게으름을 떠는군.
다시 일하면 영어 선생님 하는건가?
근데, 너 아직도 독어 안까먹고 하냐? 전에 몇번 독일 친구들이나 스위스 독어권 애들이 한국 놀러간다고 했었는데, 그때는 너와 연락이 두절된 동안이어서 미처 소개시켜줄 기회를 놓쳤지 뭐니. 지금은 다들 돌아왔거나 한국 여자친구 사귀어가지구 개인 통역들을 두신상태라 뭐 기회가 없지만 ㅋㅋ
호주에서 만난 친구들이 한국여자는 다 나처럼 잘놀고, 술잘먹고, 엽기적인거냐면서 여친 사냥들 갔다왔었거든 –; 가기전에 ‘너같이 생긴 여자는 다 일본 여잔줄 알았는데…’라는 망발을 하는 바람에 국제 살인범이 될뻔했었지.
다들 한 6개월쯤 머물렀었는데, 놀랍게도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어서 한 독일애는 한국에 아얘 눌러앉아버렸고, 한 스위스 독어권애는 1년 넘게 왔다갔다 비행기표에 돈 쏟아붓더니 결국 여자애가 오기로 했다는거 같고, 한 커플은 같이 캐나다로 날아가 눌러 살겠다는거 같아. 두 녀석은 결국 실패해서 지금 독일로 돌아와서 공부 빡시게 하고 있고.ㅋㅋ
아, 물론 넌 꽃동산님이 계셨을테니까 그런 소개를 시켜준다는건 아니었고,(사실 애들이 넘 어렸어. 다 20대 초반 ^^; ) 네가 얘전에 독일 유학 가고 싶다고 했던거 같아서 독일인 친구들을 좀 소개 시켜 줄려는 거였는데, 도통 연락처를 알아야 말이지. ㅋㅋ
하여간 우리 미댕이. 공부 열심히 하그랏.
To. 미댕냥
아. 꽃동산님과 준서군에게 안부를 잊었군. 전해줘어~~ :)
To. 정아언니
연휴내내 일이라니. 확 배째고 놀러가. 5월인데 날씨도 좋을텐데 거기.
여기도 지난주에 연휴가 생겨서 파리에 있었는데, 처음 2일은 비가 계속오고 완전 겨울날씨더니 나중에 갑자기 해가 쨍쨍나고 온도가 엄청 올라가서 감기걸려가꼬 이번주 초에 왕 고생했다는. 날씨가 좀 무식하게 막 바뀐것도 있지만 이런다고 감기가 걸리다니… 내 몸이 예전같지 않아. 흑 T.-
나 어제 성혜언니 만났당.
오기 전에 연락이 제대로 안되서 못보는줄 알았는데, 학교에 수업받고 있는데, 언니가 전화를 했더라고. ㅋㅋ
수업 끝나자마자 달려갔는데도 언니 머무는데가 멀어가지고 한 두시간밖에 못봤어. (왕복 4시간 반 기차타고 가서 ㅋㅋ )스위스 일정을 2일밖에 안잡고 와서 오늘 아침에 간다더라고. 그래도 타지에서 얼굴보니 더 반갑데. ㅋㅋ
울 언니는 언제나 보려나 :)
To. 경희언니
어머 언니 출장 멀리도 오는구나.
스위스 이탈리아 지역은 나도 두번밖에 안가봤어. 운전하고 하나도 막힘없이 달리면 한 7 시간 걸리더라구. 꽤나 멀어서 그다지 자주는 못가지만 따뜻하고 이동네랑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좋더라구. 이탈리 북쪽 마을들이랑 비슷한데 훨 깨끗하고. ㅋㅋ
언니가 그 호수를 건넜다 하더라도 나를 보기까지엔 산을 (것도 알프스를) 몇개 넘어야 해서 좀 힘들었겠지만 그래도 가까이 왔었다니 아쉽네 ^^ 다음에는 출장을 스위스로 오자고 해봐봐. ㅋㅋ
넌 싸이보다 여기를 더 많이 애용하는 거 같아 이리 왔다.. 요즘 유로 2008보면서 너도 저기서 스위스 응원하나 궁금했었는데… 축구에는 관심이 없으려나??
사진보니까 패션쇼도 하구, 역쉬 멋지게 살아가고 있구나… 의상에 관한 학교인가 보다.. 잘은 모르지만… 널 보고 있으면 점점 아줌마가 되어 가는 내 모습과 비교 되는 구만… 요즘 건하 땜시 찐 살이 그대로 남아 옷이 맞는게 없구 화장도 귀찮구…ㅋㅋ
그래도 내대신 멋있게 살아가는 널 보니 기분은 좋다…
울 건하.. 이제 막 뒤집는다. 진짜 벌써 4개월이 지나서 이젠 제법 사람다운 짓을 많이 해. 아기 얼른 나아.. 이뻐서 쓰러질걸…ㅋㅋ 매일 팔불출로 살아가고 있지.. 그래도 진짜 예쁘지 않니??ㅋㅋ
얼른 서울 와서 울 건하랑 예쁜 것도 사주고 안아주고 놀아주면 좋으련만…ㅋㅋ
보고싶다…친구…
To. 혜원
안그래도 그 놈의 유로 2008 땜시 잠을 매일밤 잠을 못자고 시달리고 있다. 유럽 기타등등의 사람들이 많이 살아서 각자 자기네 나라 경기할때 밤새 외치고, 빵빵거리고, 뛰고 난리거든. 게다가 얼마전까지 포르투갈 선수단이 우리동네 머물러서 호텔 주면 300미터 근방을 다 막아버린 관계로 교통체증이며 호수까지 막아서 저 멀리도 돌아 댕겨야 하는 등등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어. 후딱 져버리고 가버리길 학수 고대 했지. 캬캬캬. 드디어 갔어. 지난주에. :)
패션쇼는 내 학교는 아니고 친구의 친구가 학교 졸업하고 취업을 해보고자 연 패션쇼였어. 뭐 재밌었지. 대체 왜 베네통 광고에서 동양인들을 평평하고 밋밋해 보이도록 화장을 해 놓는지 궁금했었는데, 서양인 화장법을 고대로 동양인 얼굴에 하면 그렇게 되는거더라구. ㅋㅋㅋ
건하가 막 뒤집는구나. 다 뒤집어? 성깔 있는걸…? ㅋㅋㅋ 농담이구.
막 불쑥 불쑥 크는 아기들을 보면 부쩍 부쩍 늙어가는 나를 인식하게 되서 마음이 아픈데…^^; 그래도 여기는 동양인을 어리게 보기때문에 아직도 슈퍼에서 술살때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낛으로 삼으며 살고 있다. 혜원이는 뭐 살쪄봐야 뭐 어디가 찌겠어? 나나 얼릉 살빼야지. ㅋㅋ 몸무게는 좀 줄었는데, 인치는 안준걸 보니 근육이 다 지방으로 전환되고 있나봐! 큰일이야:(
보고싶다… 너 말고 건하 :P
Luna 언니!!!
저 켈리에용~
여기오면 영어로 써야되서 글 못남기다가
오랫만에 왔더니 한글로 도배 ㅋㅋㅋㅋ
방금 언니한테 메일도 보냈어요~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
맨날 연락드려야지 하면서
생각만하고 실천을 못했네요 ㅡㅜ
못난동생 용서해주세요~
^^
여기와서 사진도 보고..언니들도 보니까
언니 잘 지내고 계신것 같은 기분이 들어 다행이에요!
키키형부는 잘해줘요?ㅋㅋㅋ
아! 한가지 느낀점은 키키는 수염 없는게 더 예쁜것같다는;ㅋㅎㅎ
그럼 언니 항상 건강하시구요!
한국오실일 있음 귀뜸한번 해주세요^^
보고시퍼요 >.<
To. Kelly
어, 왜이러셔. 영어 잘 하잖아 :)
키키가 네 메세지 보면 막 궁금해하겠다. ㅋㅋ
수염 없는게 낫다고? 아, 낫다는게 아니고 이쁘다는거지? 케케, 아러. 그래서 수염을 길러야 해. 없으면 지지배 같아서 동성연애하는 기분이 들걸랑. :P
한국가면 당근 연락 때리지, 그걸 말이라고 하남. 키키가 한국에 아는 사람 몇이나 된다고, 내가 안해도 키키가 먼저 할꺼야. ㅋㅋㅋ